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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Leader)는 리더(Reader)”라는 말이 있다. 책을 읽지 않으면 리더가 될 수 없다. 역사에 남은 리더들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그들은 하나 같이 독서광이었다. 지금도 저명한 정치인이나 CEO의 휴가에 빠질 수 없는 휴가용품은 꼭 읽어야 할 책이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전했던 메시지의 신학적 근간은 오경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오경을 계속해서 읽으면서 오경이 제시하는 신학과 역사관에 자신의 사고를 뿌리내리지 않았다면 선지자의 메시지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독(讀)한 여자로 알려진 장인옥은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많은 교육을 받은 것도, 남다른 사상이 있었던 것도 아닌 그저 전형적인 한국 ‘아줌마’였다. 그런데 IMF가 터졌다. 남편의 실직보다 더 고통스러웠던 것은 재기의 노력을 보이지 않는 남편과의 갈등이었다. 그 고통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책을 읽다가 책 속에서 자신을 보게 되었고, 남편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나아가 전에 모르던 세계를 볼 수 있었다. 매일 한 권의 책을 읽겠다는 목표로 3년간 천 권의 책을 독파한 이후 그는 6년 차에 이르기까지 독(毒)하게 책을 읽었다. 그리곤 <일일일책> 이라는 자신의 저서를 출판하였다. 과장 없는 진솔함으로 장인옥은 이 책에서 자신의 독서 경험을 나눈다. 그런데 그의 필치는 평범한 “아줌마”의 필치가 아니다. 독서를 통해 얻게 된 내면세계의 풍요로움이 그의 필치를 통해 흘러나온다. 그가 말하는 독서의 많은 유익 중 필자의 눈길을 송두리째 앗아간 것은 독서가 성실함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 있다면 성실함이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삶을 이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이 리더이다. 조직이나 타인을 이끌기 전, 리더는 자신을 먼저 이끌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한 최상의 훈련은 독서이다. 일벌레, 책벌레, 공부벌레 등 한 가지 일에 열중하는 사람은 종종 벌레에 비유된다. 벌레는 끊임없이 꿈틀거리면서 오직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한다. 벌레의 꿈틀거림에 효율성은 제로이다. 이 꿈틀거림은 무한대의 반복일 뿐이다. 그런데 평범한 사람을 탁월한 리더로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성실한 반복이다. 올림픽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국가대표의 화려한 기술은 끊임없는 반복의 결과일 뿐이다.

예레미야 애가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은 3:22-23이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성품으로 성실함을 꼽고 있다. 하나님은 성실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 리더십은 기술이기보다 성품이다. 리더의 성품을 갖지 못한 자가 리드하려고 하면 뭔지 모르게 아귀가 맞지 않는다. 리더는 업적으로 인해 가치를 들어낸다. 그러나 성품으로 인해 존경받는다.

탁월하게 조직을 이끌어 나가려면 자신이 해야 할 숱한 과제에서 손을 떼고 가장 중요한 한, 두 가지에만 초점을 맞추라. 여유를 찾으라. 그리고 독서하라. 독서를 통해 자신을 만나, 자신과 대화하며, 자신을 세워나가라. 이 일을 성실하게 해 나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성실하고 실력 있는 리더로 만들어진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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