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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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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

‘독불장군’ 이라는 말이 있다. 흔히 이 말을 “불알을 하나 밖에 없는 장군” 이라고 오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말은 문자 그대로 ‘독 불장군’ (獨 不將軍), 혼자서는 장군이 아니라는 말이다. 장군 칭호를 받으려며 반드시 그와 함께 전쟁을 수행하는 병사들이 있어야만 한다.

역대상 12 장에는 다윗과 함께 나라를 세운 용사들의 이름이 나온다. 이들이 다윗과 합류하는 모습은 감격적이다. “그 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 (22절). 이들 중 30 부장인 아마새를 성령이 감동하였을 때 그는 다윗을 향해 이렇게 고백했다. “우리가 당신에게 속하겠고 이새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함께 있으리니 원하건대 평안하소서 당신도 평안하고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안이 있으지니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18절). 독 불장군이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함께 이스라엘을 일으킬 용사들을 보내어 주셨다. 다윗은 그가 가졌던 팀의 역량 만큼 강했다.

오래 전 교회성장학의 대가가 세계 100 대 교회의 담임 목회자에 대해 실시한 영적은사 검사 결과를 읽은 적이 있다. 이들이 받은 영적은사는 다양했지만 이들 모두가 공통적으로 갖은 은사는 ‘믿음’의 은사와 ‘리더십’의 은사였다. 이 결과에 대한 교회성장학자의 해석은 흥미로왔다. 목회자가 믿음의 은사를 통해 하나님을 상대한다면 목회자는 리더십의 은사를 인간을 상대한다. 다시말해 목회자가 하나님을 상대할 줄 알고 인간을 상대할 줄 안다면 그의 목회는 성장할 수 밖에 없다.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그에게 함께 일 할 사람들을 보내어 주신 것이다. 그러나 다윗 이야기에서 하나님을 제외한다면 다윗 자신은 리더로서 어떤 메리트를 가졌는가? 리더십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영향력’이다. 영향력의 가장 큰 원천은 기술이 아닌 인격이며 성품이다. ‘유유상종’ 이라던가? 다윗 주변에 이런 ‘용사’ 들이 모일 수 있었던 이유는 다윗 자신이 ‘용사’ 였기 때문이다. 더우기 다윗은 이들 보다 더 큰 그릇를 갖은 용사였기 때문에 이들을 품을 수 있었다. 나아가 리더십은 단지 인격과 성품만이 아니다. 그 이상이다. 리더십에는 다양한 기술적 측면이 있다. 다윗이 이 용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사용하지 못했다면 다윗 군대는 용사들로 구성된 오합지졸일 수도 있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다. “인사가 만사” 라고 했던가?

토끼가 지휘한 호랑이 부대와 호랑이가 지휘한 토끼 부대의 전투에서 승리한 부대는 단연코 호랑이가 지휘한 토끼부대라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전쟁의 승리는 지휘관의 능력에 있다. 지휘관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은 장군의 능력이다. 다윗이 적재 적소에 배치하여 사용한 사람들은 군인 만이 아니다. 그의 궁전을 건축했던 사람들 (14:1), 제사장들, 레위인들, 찬양을 담당했던 사람들 (15-16장) 등 다양하다. 자신이 임명하지 않았으나 그의 곁에서 그의 고문역을 맡았으며 필요하다면 신랄하게 그를 비판한 선지자도 그의 곁에 있었다. 이런 다양한 인물들이 적재적소에서 다윗을 도왔던 결과를 역대기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고 여호와께서 모든 이방 민족으로 그를 두려워하게 하셨더라” (14:17).

독 불장군이다. 성공적인 사역을 원한다면 팀을 만들수 있어야한다. 팀을 만들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도하는 것이다. 영적 조력이 필요한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마9:27-28). 팀을 만들기 위해 두 번째 해야 할 일은 리더 자신을 키우는 일이다. 리더의 사역은 팀의 역량에 달려있다. 그러나 팀의 역량은 리더의 성품과 능력 만큼 확장된다. 자신을 확장시키겠다는 헌신이 없다면 팀워크를 바라지 말라.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 처럼 골치아픈 일은 없는 반면 혼자 일하는 것 보다 쉬운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심하라. 혼자서 일하는 사람은 장군 사이즈의 전쟁을 치룰 수 없다. 독 불장군이다. 팀워크의 코어는 주님의 은혜와 리더의 리더십이다. 그런데 주님은 자신이 부르신 리더에게 항상 은혜를 주신다. 그렇다면 우리가 정작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은 용사를 모을 수 있는 성품이며 용사와 함께 동역할 수 있는 장군의 리더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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