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의 리더십 (1)

2021년 9월 14일 조용기 목사가 만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가 알다시피 그는 1958년 천막에서 5명의 교인으로 교회를 개척하여 50년의 목회 이후 2008년 은퇴하기 까지 여의도 순복음 교회를 80만 성도를 갖은 세계 최대의 교회로 성장시켰다.  나아가 그의 사역은 자신이 개척한 교회의 벽을 훨씬 뛰어넘었다.  1964년 미국의 교회들을 순회하면서 부흥회를 인도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그는 세계 80여 개국, 지구 120 바퀴의 거리를 다니면서...

2021년 여름2

형제 자매들께, 저희는 여러분이 네팔을 돕기 위해 보내어 주신 구제헌금을 7월말로 마감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총 $13,802 의 헌금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어 주신 사랑의 헌금에 저희가 1:1 로 match 하여 총 $27,604 의 네팔 구제헌금을 확보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헌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희는 일단 7월 초에 $10,000 을 네팔 기독교 연합회에 보내었습니다.  이번 여름도 네팔에는 매년 닥치는 수해로 인해 도로가 유실되었습니다. ...

멘토링 (4) –시범 (demonstration) 과 위임 (delegation)

“엘리사가 . . .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 . . 이르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나이까 하고 그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 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왕하 2:12-14). 어느 신문 발행인이 “왕대 밭에 왕대난다” 라는 속담을 인용하면서 이병철에서 이건희로 연결된 삼성의 발전을 “왕대밭 이론”으로 설명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민족자본이 없던 시절 이병철 회장의 남다른 경영능력이 아니었다면 대한민국에 삼성이라는 거대 기업이 존재할...

멘토링 (3) – 누가 시작해야하는가, 멘티 or 멘토?

자신의 발전을 도와 줄 수 있는 멘토를 만난다는 것은 얼마나 축복된 일인가?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 세번 이사했다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다.  엘리사는 엘리아의 영권을 전수받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스승과 동행했다. 멘토에게서 배우겠다는 집요한 열정이 멘티에게 없다면 멘토링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멘토링 사역의 회복을 위해 던져야 할 근본적인 질문은 이것이다.  “닭이 먼저인가 계란이 먼저인가?”  다시 말해 누가 누구를 찾는가?  멘티인가...
멘토링 (2) – 루이스 팔라우(Luis Palau)

멘토링 (2) – 루이스 팔라우(Luis Palau)

루이스 팔라우는 빌리 그래함과 함께 우리 시대를 풍미한 복음 전도자이다. 1934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난 루이스는 영국인이 운영하는 기숙학교에서 영어로 공부하는 등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었다. 그러나 10세 때 아버지를 여의는 바람에 가세가 기울었고 어쩔 수 없이 그는 6명의 동생과 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소년 가장이 되어야만 했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복음을 받아들였던 루이스는 18세 때부터 라디오를 통해 듣기 시작했던 빌리 그래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