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코로나 바이러스를 생각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듣도 보도 못한 재난으로 인해 세계가 위기에 처해있다. 영어로 재난은 disaster 이다. 이 말은 부정을 의미하는 ‘dis’ 와 별을 의미하는 ‘astro’ 의 합성어이다. 밤 하늘에 별이 없다면 세상은 칠흙같은 어두울 것이다. 이 어두움에 빛을 비추어 주는 존재가 리더이다. 다시말해 리더십은 위기 중에 들어난다. 그렇다면 위기야말로 리더가 리더십을 발휘할 절호의 기회이다. 노예제도를 둘러싼 갈등으로 미국이 두동강 나있었던 위기에 아브라함 링컨이라는...

팀워크

팀워크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행 11:25-26). 존 멕스웰은 자신의 성공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다음의 세가지를 제시한다:  1) 하나님의 선하심, 2) 탁월한 사람들과의 동역, 3) 자신의 장점에 집중한 사역.  이것은 멕스웰의 경우만이 아닐 것이다.  그 누구라 할지라도 탁월한 성공은 자신의 능력...

과정

“과정에 충실하라” 라는 말이 있다. 계획했던 일들이 멋지게 이루어지고, 평범한 사람이 위대한 리더가 되고 하는 것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위대한 일들과 위대한 리더는 항상 길고 고통스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하나님이 진정 전능하신 분이라면 왜 자신의 신적 권능을 사용하여 하루아침에 일을 다 이루어놓지 않으시는가? 이 질문은 신학적 질문일른지는 모르나 리더십 질문은 아니다. 리더는 모든 것을 자기가 다 해버리지 않는다. 인간의 참여가 없이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해...

함 수이

함 수이 (Ham Suey) 목사는 캄보디아 벤티미안체 주의 목회자 연합회 회장이다. 내가 만난 그는 부드럽고 온화한 사람이다. 벤티미안체 목회자 연합회가 DCMi를 초청하여 전도대회를 개회하기로 결정했을 때 함 수이 목사는 목회자 연합회의 리더들을 향해 조용하고 따듯하게 권면하였다. 권면 내내 그는 한번도 목소리를 높이거나 얼굴 표정을 바꾸지 않았다. 어찌보면 지극히 밋밋한 권면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인가? 목회자 협의회 회원들은 이분의 말씀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자기개발

자기개발 델리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면서 흥미로운 사실은 목격했다.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민간인들이하는 탑승자에 대한 시큐리티 체크를 인도에서는 전투복을 입은 현역 군인들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제껏 나를 가장 긴장하게 했던 공항 시큐리티였다.  그러나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승객은 한 사람도 없었다.  어쩌면 인도인에게 이것은 공항의 일상적인 모습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끊임없는 이 질문을 해야했다. “왜, 현역 군인이 공항 시큐리티 체크를 해야하는가?  그만큼...